안녕하세요. 게시판에서는 처음으로 인사드리는것 같네요.

별님반 황지유 엄마입니다.

새학기가 되어 우리유치원에 새로운 가방이 생겨 예전 가방들이 모두 쓰레기(?)가 되는 처지에 놓였었죠~

예전에 가방 기부에 관한 글을 보았던 것이 기억나 검색해보니 2019년에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캄보디아나 지구촌에 어려운 친구들에게 가방을 기부하는 캠페인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관련링크 : http://babytree.hani.co.kr/31816339

그래서 동네(?)의 배지후 엄마와 함께 주위의 성결맘들과 함께 버려질 어린이집 유치원 가방등을 모아보게 되었습니다.

총 24개의 가방이 모아졌고 올해도 그곳의 아이들이 행복한 가방 선물을 받을수있을꺼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성결유치원 남색 체크 가방도 그곳에서 멋지게 새로운 주인을 만나서 함께 하겠죠?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니 기뻐하며 이것저것 질문도 많아서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해주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새학기가 시작한 후에 가방을 모으게 되어서 이미 버린 학부모님들도 많아서 가방이 많이 모아지지 않았지만

(넘 아쉬웠어요..ㅠㅠ)

내년에는 우리 성결의 다른 어느 학부모께서 이렇게 가방을 모아 동참해주시는것도 넘 좋은 일일것 같네요^-^

우리에게는 필요없어진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할수있다는 것을 배울수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이에게도 저에게도요. 선순환을 강조하는 우리 유치원에게 꼭 필요한 덕목인것 같아서 나눠보았습니다~

(혹시 관련링크가 문제가 될수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삭제하곘습니다~~^^)